전라남도 담양에서 열리는 **‘대나무축제’**가 오는 6월 7일부터 5일간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테마로 대나무를 활용한 전통공예 체험, 대나무 요리 클래스, 탄소중립 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대나무 공예품 만들기, 대나무 비누 만들기 등 실습형 체험이 인기며,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영문 해설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담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친환경 자원의 가치를 관광 자산으로 재조명하고, 나아가 대나무 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