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하늘길, 여수 해상 케이블카의 낮과 밤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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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하늘길, 여수 해상 케이블카의 낮과 밤을 걷다

관광레저데일리 0 1,089 06.02 01:47

전남 여수의 해상 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로, 2014년 개통 이후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곳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여수 앞바다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돌산공원자산공원을 연결하며 총 길이 1.5km에 달한다. 왕복 13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은 수백 장의 사진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바다 위 60m 상공을 지나며 바라보는 여수항과 오동도, 장군도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주간과 야간 모두 운영되며, 두 시간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다. 낮에는 투명한 바다와 햇살이 어우러져 활기찬 여수의 풍경을 보여주고, 밤에는 여수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변신한다. 특히 선명한 조명이 케이블카를 따라 반짝이는 모습은 연인들에게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 꼽힌다.

최근에는 투명 바닥을 통해 아래 바다를 볼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이 추가되어 더욱 스릴 넘치는 체험이 가능해졌다. 이용객 후기 중에는 “발밑으로 지나가는 유람선과 물고기까지 보여서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는 반응이 많다.

여수시에서는 해상 케이블카와 인접한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낭만포차거리, 여수밤바다 음악분수 등을 연계한 종합 관광 패스도 운영 중이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교통과 입장료가 할인돼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최근 SNS에서는 ‘#여수케이블카’ 관련 콘텐츠가 10만 건 이상 공유되며,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필수 인증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로 인해 여수시는 향후 야경 전용 캐빈 확대, AR 뷰포인트 맵 서비스 도입 등 차세대 관광 인프라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관광지이지만, 바다, 하늘, 도시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풍경 덕분에 모든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여행지로 각인되고 있다.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케이블카 위에서 여수의 하루를 온전히 조망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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