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시 울산, 고래와 생태관광의 도시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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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 고래와 생태관광의 도시로 거듭나다

관광레저데일리 0 1,369 06.02 01:59

울산은 오랫동안 ‘산업수도’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고래를 중심으로 한 해양생태관광 도시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의 중심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다.

장생포는 과거 고래잡이의 중심지였으나 1986년 포경 금지 이후 쇠퇴했다. 그러나 울산시는 이를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지역재생 프로젝트로 전환했다. 그 중심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이 있다.

특히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 고래 해부 구조부터 포경 역사, 고래 보호 운동까지 입체적 전시를 통해 교육적 가치도 높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실제 살아 있는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년 봄~가을에 운영되는 고래바다여행선은 울산 앞바다에서 운행되며, 실제로 혹등고래나 참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이 관광선은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SNS 인증샷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울산시는 여기에 더해 고래문화축제를 개최하며, 고래 캐릭터 상품, 거리 퍼레이드, 야간 음악회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유입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등과 연계한 친환경 도시 투어 코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제 울산은 단순한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생태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고래의 도시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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